울어서 눈 부었나..최화정, '최파타' 하차 전 화려한 인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4.05.20 20: 30

방송인 최화정이 27년 동안 진행해온 라디오를 떠나면서 오랜 게스트들과 인사했다.
20일 오후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SNS에는 “십 년간 함께한 #목동연애연구소 김지윤 소장님, 김주우 아나운서와 오늘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어요. 여러분의 좋은 연애를 늘 응원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어 “찐패밀리들과 함께하는 최파타패밀리위크 2주간 계속 함께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화정이 함께 코너를 진행해온 김지윤 소장, 김주우 아나운서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최화정은 선물받은 화려한 꽃다발을 들고 특유의 유쾌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눈을 가리고 있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최화정은 앞서 지난 17일 방송에서 “제가 27년간 ‘최파타’를 진행했는데, 이번 달 말까지만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직접 밝혔다. 최화정은 지난 1996년 11월 14일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장수 DJ였다.
최화정은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 일일이 열거할 수가 없다. 눈물 나니까. 근데 정말 마무리 잘하겠다”라며, “항상 ‘최파타’를 하면서 잘 마무리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PD님도 와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시기라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최화정의 파워타임’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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