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넘버 수담이 열애 의혹을 해명했다.
수담의 열애설은 지난 17일 야구 중계 장면에 포착되면서 시작됐다. 수담은 당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직관했다.
국민의례 장면에서 수담의 모습이 포착됐는데, 한 남성과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잡혔다. 이후 수담이 지난 19일 SNS에 해당 경기 직관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특히 수담이 SNS에 사진을 올린 날은 그가 속한 그룹 시크릿넘버가 데뷔 4주년을 맞는 날이기도 했다.
수담은 열애설을 해명했다. 그는 “4주년 행복한 날에 저 때문에 놀랐을 것 같아서 미안해요”라며 “고등학교 때부터 알고 지냈던 친구고, 락키(팬클럽)들이 오해할 만한 사이 절대 아니에요. 충분히 오해할 만한 상황을 만든 것 같아서 정말 죄송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인지 아닌지보다 제 행동에서부터 락키들을 실망시킨 것 같아서 많이 반성 중이에요. 제가 행동을 더 조심했어야 하는데 락키들 마음을 더 생각하지 못하고 그냥 짧은 생각으로 락키들 실망시킨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한 마음 뿐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수담은 “앞으로는 이런 일로 락키를 실망시키는 일 없도록 더 조심하고 열심히 활동할게요. 미안해요 락키”라고 전했다.
한편 수담이 속한 시크릿넘버는 2020년 5월 19일 데뷔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