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돌싱포맨’ 양정아가 20년지기 남사친 김승수를 언급했다.
21일 전파를 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골드미스 배우 예지원, 양정아, 우희진이 등장해 '돌싱포맨'과 설렘 폭발 케미를 선보였다.
이상민은 과거 양정아를 목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운동하고 나왔는데 양정아 씨를 봤다. 아름다우시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 유무에 대해 양정아는 “갔다 왔어요”라고 답해 돌싱포맨에게 남다른 유대감을 선사했다. 양정아는 “2014년에 갔다가 한 2년 살았다”라고 언급했고, 이를 들은 이상민은 “저보단 오래 살았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동양의 올리비아 핫세라고 불렸던 우희진은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다. 예지원은 대학교에서 우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예지원은 “지금의 블랙핑크. 대학 때 보고 너무 예뻐서 놀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에 인기가 장난 아니었을 것 같다는 질문에 우희진은 그랬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서울예대 출신이 예지원은 91학번 동문인 신동엽과 유재석은 에지원을 두고 “지원이는 학교 다닐 때 빛이 났다. 전도연과 함께 서울예대 전설의 투톱이었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이를 들은 예지원은 “아우라는 있었다. 한국무용을 했다”라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지원은 아직까지도 44반 사이즈를 유지한다고. 예지원은 “작품할 때 (몸매를 유지하려고) 최선을 다한다”라고 말했다. 예지원은 “기본적으로 요가를 했다. 물구나무가 건강에 정말 좋다. 물구나무를 오래 서면 안 죽는다는 얘기도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예지원은 바닥에서 갑자기 물구나무 서기를 시도, 성공해서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연애에 대해 예지원, 우희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양정아는 이혼 이후 없다고 밝혀 8년 동안 연애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상민은 양정아에게 2008년에 번호를 물어봤으면 알려줬을 거냐고 물었고, 양정아는 그럴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밝혔다.
김승수의 20년지기 여사친이기도 한 양정아. 두 사람은 같은 날인 71년 7월 25일 생이라고. 양정아는 “한날 한시에 태어나 같은 작품에서 만났다. 같은 작품 많이 하기가 쉽지 않다. 보통 인연이 아닌 것 같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