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6G 연속 무승' 김광현, SSG 연패 스토퍼 될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5.22 01: 10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SSG 랜더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다. 
전날 경기는 SSG의 패배였다. 선발 이건욱이 4이닝 10피안타(2피홈런) 8실점으로 무너졌고, 타선은 8회까지 2득점에 그치다가 9회 뒤늦게 최정의 3점홈런 포함 4점을 만회했지만 동점을 만들기엔 역부족이었다. 

SSG 김광현 / OSEN DB

2연패에 빠진 SSG는 시즌 25승 1무 22패 공동 5위, 2연승을 달린 두산은 27승 2무 21패 4위다. 두 팀의 승차는 1.5경기이며, 시즌 상대 전적은 SSG의 3승 1패 우위다. 
SSG는 연패 탈출을 위해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 예고했다. 김광현의 올해 기록은 10경기 3승 3패 평균자책점 4.92로, 최근 등판이었던 16일 인천 삼성전에서 5⅔이닝 2실점에도 노 디시전에 그쳤다. 4월 10일 인천 키움전을 끝으로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 
두산 상대로는 4월 4일 인천에서 2⅔이닝 무실점을 남기고 허리 통증이 발생해 자진 강판했다. 
두산은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의 대체 선발로 김민규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민규의 시즌 성적은 5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00으로, 4월 27일 대전 한화전(구원)에서 1⅓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2군으로 내려가 24일의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퓨처스리그 기록은 4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 
올해 SSG 상대로는 4월 2일 인천에서 구원으로 나서 ⅔이닝 1실점으로 흔들렸다. 
한때 두산의 ‘가을 신데렐라’로 불렸던 김민규의 최근 선발 등판은 작년 8월 26일 잠실 SSG전(2⅔이닝 2실점)이다. 공교롭게도 최근 선발승 역시 2020년 8월 22일 인천 SK(현 SSG)전이다. 당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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