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이 주제 파악을 한 팬미팅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변우석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22일 ‘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 in Seoul’ 일정을 공개했다.
소속사가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변우석은 오는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팬들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7월 6일은 오후 6시, 7월 7일은 오후 5시부터 팬미팅이 진행된다. 일반 예매는 오는 27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팬미팅이 진행되는 장충체육관의 좌석 규모는 4507석(가변석 1324석 포함)이다. 문화 행사시 예상 관람 인원은 3500석에서 4000석으로, 이틀 동안 최대 인원을 수용한다면 약 8000명의 팬들과 만남을 가질 수 있다.
소속사는 변우석의 팬미팅 소개에 ‘햇살이 가득 번지는 어느 날, 계절처럼 성큼 찾아온 설렘이 함께하는 모든 순간에 묻어납니다. 넘치는 마음들을 어떻게 전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가장 예쁜 편지지를 골라 긴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해요. 여름보다 찬란하게 빛날 우리들의 이야기’라고 적었다.
최근 배우들이 아이돌급 인기를 얻으면서 팬미팅 규모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보검은 2017년 4500석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팬미팅을 시작했고, 2019년에는 8000석이 넘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진행했다. 박은빈, 안효섭, 김고은 등의 팬미팅이 화제가 됐고, 최근에는 ‘눈물의 여왕’에서 활약한 김지원의 팬미팅이 예고됐다. 하지만 뜨거운 인기에 비해 적은 규모의 공연장으로 아쉬움을 자아내며 ‘주제 파악을 못했다’는 너스레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변우석은 팬미팅 장소로 규모가 있는 장충체육관을 선택,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변우석은 현재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으로 열연하며 가장 핫한 대세 배우로 주목 받고 있다.
2014년 모델로 데뷔한 그는 2년 후인 2016년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로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역도요정 김복주’, ‘명불허전’, ‘모두의 연애’,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청춘기록’,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힘쎈여자 강남순’ 등과 영화 ‘20세기 소녀’, ‘소울메이트’ 등에 출연했다.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으로 열연 중인 변우석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변우석’이라는 이름을 잃고 ‘류선재’로 불리며 과몰입한 시청자들을 양산하고 있는 그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한편, 변우석이 류선재 역으로 열연 중인 tvN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