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그룹 2AM이 완전체로 예능에 뜬다.
22일 OSEN 취재 결과, 2AM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 촬영을 마쳤다. 2AM의 출연분은 오는 6월 2일 방송될 예정이다.
2AM은 2008년 데뷔한 4인조 아이돌 발라드 그룹으로, 이창민, 임슬옹, 조권, 정진운으로 구성됐다. ‘친구의 고백’, ‘죽어도 못 보내’, ‘이 노래’,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혹시 니 생각이 바뀌면’, ‘사랑은 먼 길을 돌아온 메아리 같아서’, ‘잘못했어’, ‘어느 봄날’ 등의 히트곡을 내며 발라드 그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와 같은 활약으로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이달의 우수신인음반, 2010년 Mnet 아시안뮤직어워드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상, 제25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지털음원부문 본상·대상, 제2회 멜론 뮤직 어워드 TOP10, 제20회 하이원 서율가요대상 본상·R&B 발라드상 등을 수상했다.
2AM은 2015년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멤버들은 흩어졌지만 완전체로 신곡을 발표하는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1월 30일에는 신곡 ‘사랑은 먼 길을 돌아온 메아리 같아서’를 발매한 바 있다.
다양한 끼를 가지고 있어 예능 블루칩으로 불렸던 2AM 멤버들이 모두 모이고, 역대급 발라드 그룹으로 손꼽히고 있는 2AM인 만큼 누구의 노래를 2AM 만의 색깔로 소화할지 주목된다.
‘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방송 후 정규 편성된 ‘송스틸러’는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했고, 신선한 해석의 레전드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