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의 신곡 'KING KONG'의 뮤직비디오 티저가 23일 추가 공개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압도적 규모의 영상미는 물론 퍼포먼스 일부가 처음 베일을 벗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거대한 도심 속 다채로운 볼거리는 남다른 스케일을 짐작하게 한다.
영상은 헬기와 차량 사이를 누비며 도로 위를 질주하는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어 실험실, 고층 건물의 옥상, 화려한 거리 등의 배경이 교차된 가운데 하나씩 모습을 드러낸 트레저는 강렬한 스타일링과 다양한 표정 연기로 몰입감을 더했다.
그 위를 장식한 타격감 넘치는 비트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여기에 바닥을 내리치는 듯한 안무와 "We go hard hard hard hard" 노랫말에 맞춰 펼치는 역동적인 단체 퍼포먼스가 강한 임팩트를 선사, 뮤직비디오 본편과 완곡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트레저의 신곡 'KING KONG'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YG 측은 이번 신곡에 대해 "지금까지 트레저가 발표했던 음악과 다른 무드의 곡"이라며 "파워풀한 사운드에 어우러진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트레저는 현재 5개 도시·9회차에 달하는 두 번째 아시아 투어 '2024 TREASURE RELAY TOUR [REBOOT]'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일본 팬미팅 투어에 돌입하며 올 가을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어 왕성한 활동이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