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허성현(Huh)이 올해 첫 신곡 ‘순애’를 선보인다.
허성현은 오는 29일 새 디지털 싱글 ‘순애’를 발매하며 약 8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지난 21일과 22일 소속사 아메바컬쳐 공식 SNS를 통해 ‘순애’의 스포일러 이미지, 허성현의 새 프로필 이미지가 차례로 공개됐다.
먼저 스포일러 이미지 속 빛바랜 편지지 위에 “시간이 지나면 상처를 건너 / 너에게 갈거야 I swear to god”이라는 ‘순애’의 가사 일부가 쓰여 있다. 또 실링 왁스에는 ‘순수하고 깨끗한 사랑’이라는 뜻의 이번 신곡명 ‘순애’가 한자로 적혀 아련한 무드를 더한다.
이어 공개된 프로필 이미지에서 허성현은 핑크 톤의 집업을 입고 유니크하면서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드러냈다. 새로운 비주얼로 컴백 소식을 전한 허성현이 ‘순애’로 들려줄 매력적인 목소리와 이야기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허스키하면서 감미로운 미성을 가진 허성현은 랩과 싱잉에 모두 능한 아티스트로, 지난 2022년 Mnet ‘쇼미더머니 1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실력과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그간 ‘uh-uh (Feat. Kid Milli, 개코)’(어 어), ‘DDKD (Feat. JUSTHIS, 다이나믹 듀오)’, ‘HDYF (Feat. Hash Swan)’ 등 강렬한 스타일의 음악은 물론 ‘MBT’, ‘Midnight law (Feat. Skinny Brown)’(미드나잇 로우), ‘미운오리새끼 (Feat. 선우정아, BOBBY) (Prod. R.Tee)’ 등 감성적인 곡까지 소화해왔다.
지난해 허성현은 2월 더블 싱글 ‘Midnight law’, 9월 EP ‘Voice tool tip.txt’(보이스 툴 팁.txt)를 발매했고, 11월에는 첫 단독 콘서트 ‘hit the floor’(힛 더 플로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최근에는 ‘2024 대구힙합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났다.
한편, 허성현의 신곡 ‘순애’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아메바컬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