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최준호-송영진, 2년차 선발 맞대결…스윕이 달렸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5.23 12: 45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두산이 앞서 2경기를 모두 승리, 3연전 싹쓸이에 도전한다. 3연패에 빠져 있는 SSG는 스윕패를 막아야 한다. 
두산 선발 투수는 최준호다. 올 시즌 6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하고 있다. SSG 상대로는 데뷔 첫 등판이다. 
최준호는 최근 페이스가 좋다. 5월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6이다. 지난 12일 KT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롯데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 지원이 없어 패전 투수가 됐다.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최준호를, 롯데는 윌커슨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두산 선발 최준호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05.17 / ksl0919@osen.co.kr

SSG 선발 투수는 송영진이다. 올해 8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 중이다. 두산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2.2이닝 4실점(2자책)으로 부진했다. 
불펜 투수로 뛰다가 5월 들어 임시 선발로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지난 7일 LG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지난 12일 KIA전에서는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두산은 허경민(어깨), 양의지(무릎)이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 강승호, 김재환, 양석환이 중심타선으로 활약하고 있다. SSG는 전날 1-1 동점에서 우익수 하재훈의 치명적인 포구 실책으로 1-3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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