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성, '연기돌 후배' 재찬에 "작품 들어오면 따지지말고 다 해" 조언 '폭소'('우리, 집')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5.23 14: 55

2PM 황찬성이 '연기돌' 후배인 DKZ 재찬에게 재치있는 조언을 건넸다.
23일 오후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동현 감독, 배우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연우, 황찬성, 재찬이 참석했다.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김희선 분)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 홍사강(이혜영 분)과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다.

작중 황찬성은 능청스럽고 철부지 같은 면모를 지닌 노영원의 천덕꾸러기 남동생 노영민 역으로 분한다. 그는 자신처럼 '연기돌'의 길을 걷고 있는 후배 재찬에게 조언을 부탁하자 "제가 누군가 인생 조언할만큼 살아오지 않았다"라고 진땀을 뺐다.
이어 "재찬씨가 진짜 착하다. 너무 착하다. 그래서 제가 무슨 말을 하면 심하게 담아들을까봐 그래서 더 조심스럽다"며 "들어오는거 있으면 다 해. 따지지 말고 다 해. 그러면 된다"라고 솔직한 조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재찬은 "최고의 조언"이라고 감탄했다.
재찬은 훈훈한 외모와 완벽한 성적, 깍듯한 예의까지 몸에 배여 있는 노영원과 최재진(김남희 분)의 아들 최도현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선배들과 호흡 소감을 묻자 "김희선 선배님이 쾌활하다. 장난도 많이 걸어주신다. 김남희 배우님은 워낙 장난기가 많으셔서 병어조림 사건때도 촬영 어려울정도로 빵빵 터졌다"고 밝혔다.
또 "이혜영 선배님이 화면으로 볼때 기가 뚫고 나오는데 현장에서 실제로 보고있으면 무서울때도 있다. 소품 촬영할때 같이 촬영하고 있는데 선배님께서 놀래키면서 저를 놀려주시더라. 이런말씀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그때 러블리하시다고 느꼈다. 너무 다들 대선배님과 함께 작업한다는게 저로써는 긴장 많이 되는 작업이었는데 다들 저의 긴장 풀어주시려고 장난 많이 걸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은 오는 2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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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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