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와 신봉선이 다이어트 전도사로 거듭났다. 자발적 다이어트로 ‘리즈’ 미모를 되찾으면서 이미지 변신에도 성공한 것. 화제성은 물론 이들의 노력에 대한 대중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연예계에서 다이어트는 늘 화제를 모으는 키워드다. 그리고 최근에는 신봉선에 이어 박나래까지 잇달아 체중 감량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꾸준한 노력으로 확 바뀐 모습을 공개하면서 이젠 다이어트 전도사로 거듭난 이들이다.
신봉선은 꾸준히 다이어트 근황을 공개하며 바뀐 일상과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스타 중 한 명이다. 이전부터 가수 아이유 닮은 꼴로 화제가 되곤 했는데, 다이어트에 성공한 이후에는 아이유는 물론 배우 한지민과도 자주 비교되면서 신봉선의 변신에 놀랍다는 반응이 쏟아지곤 했다.
앞서 신봉선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채널을 통해서 체중 11kg을 감량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브이라인 턱선과 쏙 들어간 뱃살, 늘씬해진 보디 라인으로 확실한 비주얼 변화를 보여줬다. 이후에도 꾸준히 선명해진 이목구비와 몸매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SNS에서 ‘신봉선 다이어트 식단’까지 대중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특히 신봉선은 늘씬한 외모뿐만 아니라 인바디 결과 체지방률 19%대, 인바디 점수 84점으로 40~40대 여성 가운데 상위 1%에 해당하는 결과를 보여줘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다이어트 성공으로 신봉선은 관련 뷰티 광고까지 찍으면서 제대로 리즈 시절을 맞았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팜유즈와 함께 보디 프로필에 도전하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다.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이장우의 갑작스러운 제안으로 시작된 다이어트로, 박나래를 운동과 식단으로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왔다. 최근 공개된 보디 프로필 촬영장에서 선명한 복근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박나래는 4개월 동안 6kg을 감량했고, 체중 49.1kg에 골격근량 20.4kg⋅체지방량 11.4kg의 인바디 결과를 공개했다.
박나래는 프로젝트 중간 성대 수술을 하면서 한 달 동안 운동을 쉬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응원받았다. 수술 회복 후에는 홈트레이닝은 물론, 복싱 등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며 데뷔 초의 리즈 시절 비주얼을 되찾았다. 늘씬한 몸매뿐만 아니라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까지 챙기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알린 모습이라 더 많은 응원을 받았다.
박나래는 최근에도 개인 SNS를 통해 운동과 다이어트 방식 등을 인증하며 ‘유지어터’로 지내고 있었다. 16시간 공복을 지키고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방법도 공개했다. 살 빠지는 속도가 느리더라도 요요가 천천히 오고, 건강한 몸을 갖는 박나래만의 노하우를 전하며 다이어트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박나래⋅신봉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