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볼넷-안타-2루타-안타-볼넷-안타-안타-홈런' 두산, 9득점 빅이닝 폭발하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5.23 1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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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회 9득점 빅이닝을 폭발시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와 두산의 경기. 두산은 2회 선두타자 김재환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양석환을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라모스의 우전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두산은 최준호, 방문팀 SSG는 송영진을 선발로 내세운다.2회말 2사 2, 3루 상황 두산 양석환이 달아나는 좌중간 스리런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이승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4.05.23 / dreamer@osen.co.kr

김기연이 우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 2타점을 올렸다. 전민재의 타구는 포수 앞에서 원바운드된 후 3루수가 다이빙하며 가까스로 잡아냈다. 내야 안타가 됐고, 주자들이 움직이지 않으며 무사 만루가 됐다.  
조수행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3-0을 만들었다. SSG는 선발 투수 송영진을 강판시키고, 최민준을 2번째 투수로 올렸다. 정수빈이 중전 안타로 1타점을 올렸다. 
이유찬이 삼진으로 물러나 1사 만루. 강승호가 우중간 안타를 때려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스코어는 6-0이 됐다. 김재환이 삼진으로 물러나 2사 1,3루가 됐고, 양석환이 1볼에서 2구째 커브(126km)를 끌어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2호 홈런. 스코어는 9-0으로 달아났다. 
SSG는 최민준을 내리고 이기순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이기순이 라모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두산은 2회 7안타 2볼넷으로 9점을 뽑았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홈팀 두산은 최준호, 방문팀 SSG는 송영진을 선발로 내세운다.2회말 무사 만루 상황 SSG 선발 송영진이 강판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4.05.23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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