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김희선에 의미심장 발언 “왜 쇼윈도 부부면서 못 헤어지나” (‘우리,집’)[Oh!쎈 포인트]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5.24 22: 21

‘우리, 집’ 연우가 김희선에게 심리 상담을 받았다.
24일 첫 방송된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극본 남지연, 연출 이동현, 위득규)에서는 이세나(연우 분)이 노영원(김희선 분)에게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세나는 ‘노영원 선생님이 예뻐서요’라며 노영원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노영원은 “숨 막히는 증상은 어떠냐”라며 “저도 가끔 숨 막히고 그러죠. 나만 그런 건 아니다. 남들도 다 똑같이 그렇다. 그것도 방어기재 하나다 . 세나 씨 생각에는 뭐가 숨막히게 하는 것 같냐”라고 질문했다.

이세나는 “불안함 답답함? 사실 사랑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근데 그 사람이 제 마음을 몰라줘서 죽어가는 기분이에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상대방은 그 기분을 아냐”는 물음에 이세나는 “아마도 모르는 거 같네요”라고 답했다.
또 “그 사람이 세나 씨의 어떤 마음을 알아줬으면 하는 거냐”라는 질문에 이세나는 “전 그 사람이 불행한 것 같아서 불안하고 답답하다. 그 사람한텐 어울리지 않는 가족들이 있거든요. 뭐랄까 제가 답답한 건요. 저의 행복을 위해서 이혼을 시키고 싶은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사람들은 왜 쇼윈도 부부로 살면서 못 헤어지나. 서로가 가족이라는 이유로 왜 의미 없이 함께 살고 있나 이런거죠. 전 정말 그 사람만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뿐인데 그래도 사람들은 절 비난하겠죠”라고 의미심하게 물었다.
그러자 노영원은 “사람들의 비난이 두려우신 거냐”고 했고, 이세나는 “아니요. 그닥? 그런 건 중요하지 않죠. 근데요. 우리 관계를 그 사람 가족들이 알면 어떨까요? 다들 하나도 모르면서 가족이라도 다 아는 척하는 거 좀 우습잖아요”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무엇보다 이세나는 “선생님은 어떠세요? 다 아세요? 가족들에 대해서”라고 떠봤고, 노영원은 “글쎄요. 서로 꼭 다 알아야지만 가족일까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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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 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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