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에서 김재중이 으리으리한 한국집을 공개, 일본에도 집이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24일 방송된 KBS2TV 예능 '신상출시-편스토랑'에서 김재중이 출연해 집을 공개했다.
이날 김재중이 출연, 원조 슈퍼스타 김재중은 데뷔 21년차라고 소개했다. 모두 "20년 넘어도 세월 그대로다"며 깜짝 놀랐다. 만 나이 38세 임에도 20대때 비주얼이 똑같았기 때문.
붐은 "사실 요리 관상 아니다"며 의아해했다. 김재중은 "정말 많이 들었다. 어릴 때 어머니가 감자탕 식당을 해서 어깨너머로 봤다"며 한식파라고 고백, 모두 "감자탕은 찐이다, 요리금수저다"며 놀라워했다. 별명도 국장님이라는 것. 구수한 청국장이라는 뜻이 있다고 했다.
김재중의 싱글 하우스도 최초공개 됐다.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는데, 조명이 바뀌는 인테리어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테리어 직접 했다는 것. 집 복도는 런웨이 수준으로 길었고, 갤러리 연상하게 하는 감각적인 소품과 그림들이 가득했다. 마치 편집숍 느낌. 거실은 멀티룸이 있는 거실까지 1+1으로 하나 더 있었다. 뱀모양 식탁에 대해선 "재물의 상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티크 호텔급 집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명품 매장같은 옷장엔 시계와 악세서리까지 가득했다. 없는게 없는 옷방. 이에 모두 "이게 집이라고? 말도 안 된다 슈퍼스타는 남다르다"며 놀라워했다.
김재중이 캐리어를 끌고 이동했다. 해외 스케줄 마치고 촬영하게 됐다는 것. 귀국 8시간 만에 짐정리를 한다는 김재중. 슈퍼스타 답게 캐리어는 항시 대기했다. 김재중은 "해외 많이 다닌다 2주 만에 한국왔다"며 "많이 탈 땐 비행기 한달에 14번 탈 정도 작년 20주년 맞이하면서 올해는 해외 일정이 많다"고 했다. 이에 붐도 "우리가 러브콜 많이 보냈는데 일정 맞추느라 이제 온 것"이라 설명했다.
또 일본집도 있다는 김재중. 일본에서 활동할 때는 직접 만든 제육볶음, 삼계죽, 콩나물 국방, 꽃게해물탕 등 다양한 요리도 했다고 했다.
이어 요리를 공개한 김재중은 "난 다 한식이다. 기사식당 반찬종류 좋아한다"며 집에서 김치 담글 정도라고 했다. 한식 뿐만이 아닌 분식과 양식, 중식까지 섭렵했다는 김재중. 정용화도 "요리 먹어봤는데 손맛으로 하는 스타일이다'꼬 인정했다. 알고보니 아이돌 최초로 요리책 2권을 냈다는 것. 이 마저도 완판됐다는 말에 모두 "이 외모에 요리까지 잘하는 사기태릭터"라며 놀라워했다.
이때, 혼자 식사하던 중 김재중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알고보니 친구 임시완에게 전화를 걸은 것.드라마 '트라이앵글' 인연으로 10년간 친하게 지낸다고 했다. 임시완은 "일본집에서 된장찌개 해줬다"고 하자 김재중은 "엄마의 맛, 그게 조미료다"고 웃음지었다.
이어 나중에 요리해서 같이 먹자고 하자 임시완은 "배달보다 내 요리가 더 맛있긴 하다 나중에 오삼불고기 요리대결하자"며 약속, 김재중은 "나에게 요리대결 도전은 처음"이라며 이를 받아들였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