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윤하가 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25일 정윤하의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 측은 “정윤하가 현재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휴식 및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윤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흠..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까. 1년 3개월 전에 암 진단을 받은 후, 제거 수술을 통해 한 정확한 조직검사로 최종 양성 종양 판정을 받았었다. 1년 남짓 지난 지금, 재발 판정이 다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첫 번째 두 번째 결과가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타병원에서 조직을 재검하고 돌아오는 길. 오늘은 1년 전 처음 그날보다 더 많은 생각들이 든다”고 밝혔다.
정윤하는 “혼자 아프고 힘든 것보다 뭐라도 하고 싶어 이렇게나마 끄적끄적 나눈다. 당분간 제가 묵묵부답이어도 도저히 기운이 나지 않아 긍정의 용기가 없거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상태가 아닌 것일수도 있으니 부디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윤하는 2018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활동을 시작, 영화 ‘용의자’, ‘광대들’, ‘변신’, ‘백두산’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파묘’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