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은지가 초보 운전자 안유진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며 웃음을 전했다.
이은지는 지난 24일 첫 방송한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 미미, 이영지, 안유진과 자급자족 3박 4일 여행을 떠났다. 이에 앞서 이은지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운전면허를 취득해 멤버들끼리 직접 운전해서 여행을 갈 계획을 세웠다.
이은지는 여행을 앞둔 중간 점검에서 "운전면허 필기시험에서 60점으로 합격했다. 한 문제만 더 틀렸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준비 상황을 전했다. 그러자 나영석 PD는 이은지를 바라보며 "은지씨 눈에 의지가 없다"고 말했고, 이은지는 "유진이한테 전화를 걸어서 '나 운전면허 따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며 속마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은지는 카메라 감독 역할을 했다. 조수석에 앉아 촬영하면서도 초보 운전자인 안유진을 응원하며 기운을 북돋아 줬다. 이 모습을 보던 이영지는 "은지 언니가 유진이를 엄청나게 보필하고 있다"고 카메라를 향해 속삭였다.
이은지는 '지락이의 뛰뛰빵빵'에서 여행에 함께하는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맏언니 역할을 하면서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