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돌아온 페냐가 반등을 노린다.
한화 이글스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치러지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펠릭스 페냐를 예고했다. 한화의 시리즈 스윕승이 걸린 승부다.
페냐는 올 시즌 9경기(37.1이닝)에서 3승5패 평균자책점 6.27로 부진하다. 지난달 25일 수원 KT전부터 최근 4경기 3패 평균자책점 10.66으로 내용이 좋지 않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15일 대전 NC전에서 2회 손아섭의 타구에 오른손을 뻗다 손목을 맞고 교체됐다. 단순 타박으로 큰 부상을 피했지만 로테이션을 한 번 건너뛰고 이날 SSG 상대로 복귀전을 갖는다. SSG를 맞아선 지난 1일 대전 경기에서 5이닝 1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6연패 탈출이 시급한 SSG에선 언더핸드 박종훈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6경기(23.1이닝) 1승3패 평균자책점 8.10. 지난 2일 1군 엔트리 말소 후 24일 만에 돌아왔다. 퓨처스리그에선 4경기(24이닝) 2승1패 평균자책점 2.25로 호투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