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2경기가 우천 영향으로 취소됐다.
26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었던 문학 한화 이글스-SSG 랜더스전, 수원 키움 히어로즈-KT 위즈전이 우천으로 인해 오후 2시30분 취소가 결정됐다.
문학 경기는 폭우로 인한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고, 수원 경기는 우천 취소로 열리지 않았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키움은 시즌 7번째, SSG-KT는 6번째, 한화는 5번째 취소.
시즌 팀 최다 6연패를 당하며 5할 승률이 무너진 SSG는 이날 2군에서 올라온 언더핸드 박종훈을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전반적인 팀의 경기력이 떨어진 상황에서 비로 쉬어가며 분위기를 바꿀 수 있게 됐다.
10위 최하위로 떨어진 키움도 대체 선발 조영건을 내세운 상황에서 우천 취소로 한숨 돌렸다.
이날 우천 취소된 4개 팀은 27일 월요일까지 이틀을 쉬고 다음주를 준비한다.
28일 SSG는 LG를 인천 홈으로 불러들여 연패 탈출을 노린다. 한화 대전 홈에서 롯데를 맞이한다. 키움은 대구로 내려가 삼성을 상대한다. KT는 잠실에서 두산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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