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K-치어리더 인기에 깜짝 놀랐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박기량 보스가 글로벌 치어리더 오디션을 진행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박기량은 "외국인 치어리더를 영입하려고 한다. 요즘 한국 치어리더가 외국에서 정말 인기가 높다. 최근 MLB가 한국에 왔을 때 1회부터 9회까지 응원하는 문화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MC 전현무는 "나도 그때 고척돔에 갔는데 외국 팬들도 많이 왔었다. 경기는 안 보고 다들 '뭐지?'하면서 치어리더만 봤다"고 증언했다. 박명수 역시 "본인 팀이 지면 자포자기하는데, 우리나라는 져도 치어리더들이 박수치면서 그 분위기에 휩쓸려 계속 응원한다. 미국에는 없는데 우리는 그런 문화가 있다. 박기량도 미국 진출 하는거 아니냐"고 기대했다.
전현무는 "치어리더 이다혜가 임청나게 인기가 많다. 대만에 진출했는데 광고를 12개 찍었고, 음반도 냈더라. 아이돌급 인기"라고 덧붙였다.
/ hsjssu@osen.co.kr
[사진] '사당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