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이효리 모친 전기순 씨가 딸과의 여행에 고대를 드러냈다.
26일 첫 방영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이하 ‘엄마, 단둘이’에서는 이효리와 모친 전기순 씨가 여행을 떠나게 됐다.
떠나기 전 인터뷰에서 전기순 씨는 "남편 혼자 두고 갈 수 없다. 남편의 기억이 흐려졌다. 기억의 20%가 없는 편"이라면서 “자유가 얼마 없어요. 1박 2일 어디 갈 때는 딸을 불러다놓고 가야 한다. 효리랑 같이 여행을 가는 게 너무너무 소중한 시간이다. 효리랑 싸울까 봐, 걱정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저는 무조건 제가 딸이라고 잘못했다고 하고 싶지 않다. 저는 인간 대 인간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효리라는 인간과 전기순이란 인간만 생각해서 여행을 가 보고 싶다”라며 엄마와의 여행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