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모니카가 난자 동결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허니제이 모녀를 찾은 모니카와 립제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니카와 립제이가 허니제이의 집을 방문했다. 이에 허니제이는 “저는 제3의 멤버다. 댄스를 시작하는 동시에 연습실에서 처음 만나서 계속 쭉 같이 했다. 대회를 출전하기 위해서 갔다. 같이 연습도 하고 다 많은 걸 많이 함께 했다. 도전도 같이 하고 노는 것도 그렇고 싸워도 봤다. 진짜 그냥 소꿉친구 같은 느낌이다”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그런 가운데 모니카는 “내가 효원(립제이)이랑 러브 돌잔치 못 가서”라며 러브 돌 선물을 뒤늦게 전했다. 순금 돌팔찌 선물에 허니제이는 환하게 웃으며 찐 리액션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함께 식사를 하던 중 립제이는 러브를 챙기는 제대로 먹지 못하는 허니제를 향해 “그러니까 나는 지금 그런 거야. 자기 밥도 못 챙겨 먹고 언니한테 그 행복이 어떻게 보면 희생 아니냐”라고 물었다. 허니제이는 “근데 그만큼 가치가 있다. 이것보다 더한 가치가 없다. 얘를 임신했을 때 이세 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가치 있는 존재라고 느꼈어 스스로. 이게 좋다. 난 얘가 왜 신나는지 모르는데 얘를 보면 나도 신이 난다”라고 답했다.
이어 출산 전과 후의 나는 너무 다르다는 허니제이는 ”저야 말로 다시 태어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이럴 거라고 상상을 못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요즘에 진짜 진지하게 춤 스타일에 대해서도 엄청 생각을 한다. 자연스럽게 나오는 춤이 있을 테니까”라고 엄마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이날 허니제이는 러브에 눈을 떼지 못하는 모니카에 “언니는 진짜 빨리 결혼해야겠다. 언니도 애기도 좋아하지”라며 “근데 왜 난자를 왜 얼린다고 했어?”라고 물었다. 모니카는 “난자를 얼릴 생각이 없었어. 원래는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었으니까 내가 원래 유가는 하고 싶어했다. 타인을 위한 헌신과 사랑을”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니카는 “고민이 많았다. 그 고민에 가장 큰 고민이 내 활동이지. 내가 계속 춤을 춰야 하고 한 달도 몸이 안 움직이면 안되는데 나도 아이 못 낳을 수도 있겠다 생각을 했는데 ‘골든걸스’ 선생님들이 뒤에서 이런 저런 조언을 하시는데 아이를 낳아봐라고 하시더라. 나중에 큰 행복 중 하나니까. 그러면서 난자 동결 관심을 갖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모니카는 “지금 당장 낳을 수 없으니까”라며 “당장 낳겠다는 아니고 그럴 수도 있으니까에 가깝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고 그래서 완전 마음을 먹고 바로 병원으로 갔다. 바로 상담 받고 시키는대로 바로 바로 난자 체취 힘들지 않았는데”라고 말했다. 이때 러브의 재롱에 환하게 웃는 모니카. 이를 본 허니제이는 “우리 언니 빨리 누가 데리고 가야겠네”라고 했고, 립제이는 “나오겠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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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