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이효리 모친이 세련된 느낌을 자아냈다.
26일 첫 방영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이하 ‘엄마, 단둘이’에서는 살면서 첫 모녀 여행을 떠나는 이효리 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주의 대릉원, 첨성대를 돌아본 이효리 모녀는 콩국수를 먹으러 가게로 갔다. 야외 테라스에 앉자 눈부신 햇살이 들이쳤다. 이효리는 “엄마, 제니 선글라스 하나 줄까? 이거 젊은 애들한테 인기 많다”라며 제니가 광고하는 핫한 선글라스를 건넸다.
전기순 씨는 “평생 안경 안 써 봤는데”라며 난색을 표했으나 이내 “그런데 눈 뜨는 게 불편했는데 좀 편하다”라면서 선글라스를 끼고 파전을 자르는 등 트렌디한 이효리의 어머니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이효리는 “엄마가 그 선글라스를 쓰고 나니까 도도해진 이미지가 있다”라고 말했고, 전기순 씨는 “도도해 보이면 안 되는데. 수수하게 보여야 하는데”라며 "이미지 설정은 내가 한다"라고 말해 역시나 이효리 어머니다운 모습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