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구본길이 과거 사진 공개에 진땀, 패널들의 장난이 웃음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특집으로 진행됐다. 역대급 국가대표 부부를 알린 것. 이어 펜싱황제 구본길과 사격황제 진종오 선수를 반겼다. 모두 “칼과 총의 대결”이라며 흥미로워했다.
현재 현역인 구본길 선수. 국제대회 금메달만 62개 된다며 “금메달만 된다”고 했다. 또 이날무려 17년차 국가대표인 만큼 선수로 업적들을 나열했다. 시작하면 날 샐 정도라고. 구본길은 국제 펜싱연맹 명예의 전당에도 등극한 바 있다고 했다.
또 이번이 네번째 올림픽이라는 구본길은 “이번 올림픽은 선수로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준비 중마음가짐이 달라졌다”며 “끝이 보이니 모든 걸 다 쏟아부어보려고 한다 후회없게 하자는 각오, 전과는 다르게 원동력이 있다”고 했다. 3연패가 목표라는 것. 구본길은 “올림픽 개인전 메달이 없어 이번은 개인전 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 목표”라 덧붙였다.
이어 2012년 때 선수시절 모습을 공개, 때아닌 비주얼 논란이 이어졌다. 과거 사진에 구본길은 “치아 교정에 눈썹문신, 코도했다”며 고백했다. 그래도 훈남 출신이라고. 이지혜는 “정말 잘됐다 너무 자연스럽다”며 깜짝,또 과거 사진에 이현이는 “같은 사람 아니죠?”라며 “처음사진은 입국심사 불가능할 것 같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 가운데 마침내 집에 도착한 구본길. 오랜만에 집에 도착한 만큼 방향을 살짝 헷갈리기도 했다. 이어아들을 안아주기는 커녕 근육자랑부터 하는 구본길. 심지어 자신의 몸에 뽀뽀하기도 했다. 이에 모두 “자기 몸에 뽀뽀 잘 안 하지 않나 처음 봤다”며 경악, 자기애도 금메달감이라고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