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가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정규 3집 수록곡 ‘런치(LUNCH)’로 스포티파이(Spotify) 글로벌 톱 송스 (Global Top Songs) 1위(5월 22일 기준)를 달리고 있는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연일 한국 팬에게 특급 애정을 보여줘 화제다.
지난 17일 새 앨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를 발매한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15일 한국 팬들이 모인 단체 카카오톡방에 단독 영상 메시지를 보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후 KBS 쿨FM ‘데이식스의 키스 더 라디오’(17일)와 ‘청하의 볼륨을 높여요’(19일), 그리고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23일)에 직접 한국 팬들을 향한 감사를 담은 인사 영상을 보냈다.
모든 영상에 남긴 “한국에서 곧 만나길 바란다”라는 말에 팬들은 “올해는 빌리가 정말로 오는 것이 아니냐”, “이건 ‘내한각’이다”라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세 번째 앨범 [HIT ME HARD AND SOFT]는 빌리 아일리시의 가장 대범한 작품. 유니버설뮤직은 “모든 수록곡이 이어지도록 작업한 웰 메이드 앨범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다면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특별한 청각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지난 4월 코첼라 페스티벌 디제이 세트 무대서 선공개한 세 곡을 포함한 총 열 곡이 담겼다. 감각적인 가사와 중후한 중저음이 어우러진 ‘런치(LUNCH)’와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영감 받은 ‘치히로(CHIHIRO)’ 그리고 ‘라무르 드 마 비(L’AMOUR DE MA VIE)’ 등 감각적인 노래들로 음악팬들의 마음을 강렬하면서 부드럽게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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