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측, 김호중 술자리 동석 여부에 “아티스트와 연락 안 돼..확인 어렵다” [공식]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5.28 16: 55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술자리 동석자가 리쌍 길, 개그맨 정찬우라는 보도가 등장한 가운데, 정찬우 측은 스크린 골프장만 함께 했다고 부인했다. 이와 함께 길 측도 입장을 밝혔다.
28일 길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아티스트와 연락이 안돼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날 김호중이 음주 뺑소니 사고를 벌이기 전 술자리에 동석한 연예인이 정찬우와 길이라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김호중 측은 정찬우와 함께 스크린 골프를 친 것은 사실이나 저녁 식사 자리와 술자리에는 함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미디어홀에서 열린 Mnet '보이스 코리아2' 제작발표회에서 그룹 리쌍 길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보이스 코리아'는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승부를 겨룬다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진 보컬리스트들을 위한 경연 프로그램.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홍수 속에서도 참가자들의 목소리만 듣고 팀원을 선발하는 블라인드 예선 등의 독특한 오디션 과정과 코치 신승훈, 백지영, 리쌍 길, 강타의 환상 호흡을 자랑하며 시즌1 최고 시청률 7. 12%(AGB닐슨미디어)를 기록한 바 있다./sunday@osen.co.kr

길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멘트를 하지 않은 가운데, 길 측은 아티스트와 연락이 어렵다면서 해당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던 택시와 충돌한 뒤 현장을 달아났다. 이에 매니저가 김호중과 옷을 갈아입고 경찰서에 가서 자신이 운전했다고 자수했으나 경찰 조사 끝에 운전자가 김호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김호중은 지난 24일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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