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가 유학을 떠난 아들 김민국을 떠올렸다.
28일 첫 방송된 tvN Story ‘여권 들고 등짝 스매싱’에서는 한국살이 17년 차 카를로스 고리토가 출연해 부모님과 만나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등짝 스매싱’에는 글로벌 부모 대표 김성주를 비롯해 1세대 해외 진출 연예인 조혜련과 그의 아들 김우주 군, 캐나다 유학파 래퍼 딘딘과 그의 어머니 김판례 여사가 출연, 카를로스 고리토 가족의 상봉기를 함께 했다.
김성주는 “한국에 있는 외국인 숫자가 250만 명을 넘었다. 해외에 계신 부모님들이 아이가 잘 지내고 있나 확인하고 싶어서 점검하러 오신다”고 ‘등짝 스매싱’을 소개했다. 딘딘은 “첫 자취가 23살이었는데 그때는 엄마가 말도 안하고 불쑥 불쑥 오셨다. 그래서 도어락 배터리를 빼놓을 때가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민국이가 지금 해외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미국으로 공부하러 가서 내가 문자를 해도 며칠씩 읽지도 않는다. 왜 안 읽고 있냐고 문자를 보내도 답을 하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딘딘은 “아마 여자친구랑 메시지를 주고 받다가 아빠 문자가 오면 넘기고 다시 메시지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해 김성주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