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나도 저럴 줄 몰랐어" 장윤정, 아들 연우에 사과한 이유는 ('장안의화제')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5.29 00: 00

'장안의 화제' 장윤정이 장남 연우에게 사과한 적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장안의 화제'에는 특산물을 사기 위해 이동하던 중 자녀인 연우와 하영이의 일상을 전한 장윤정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윤정 팀(장윤정, 김민경, 이현우)과 안정환 팀(안정환, 배정남, 이은지)은 충남 보령에서의 대결을 준비하며 어떤 걸 팔면 좋을지 궁리했다. 

'장안의 화제' 방송

장윤정은 젓갈과 함께 어떤 걸 팔면 좋을지 고민하다 오이, 파프리카 등을 간식으로 먹는 딸 하영이를 떠올렸다. 
장윤정은 "내가 파프리카를 못 먹는다. 그런데 하영이는 잘 먹더라. 하영이에게 어떻게 파프리카를 이렇게 잘 먹냐고 물어 보니까 '노란색을 상상하면서 드셔보세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김민경과 이현우가 "너무 귀엽다"며 미소를 짓자 장윤정은 "미친다"며 "너무 희한한 애가 태어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안의 화제' 방송
 
이후 장윤정은 "연우와 하영이가 너무 달라서 신기하다"며 첫째 연우를 골든 레트리버, 둘째 하영이를 고양이에 빗댔다.
장윤정은 "연우는 스킨십을 너무 좋아한다. 막 안긴다"며 "연우는 내가 재밌어서 제일 좋대, 그럼 하영이가 '난 엄마 예뻐서 좋은데?'라고 한다"고 일화를 전했다. 
그런 하영이와 연우가 사이가 좋을 때는 서로 "이런 오빠 없다", "동생이 너무 귀엽다"며 부둥켜 안고 난리가 난다고. 그러나 싸울 때는 역사적으로 들어간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연우가 어릴 때 아이는 어떻게 생기는 거냐고 물어 "아빠가 하늘에 너무 예쁜 별이 있어서 엄마한테 쏙 떼줬더니 연우가 태어났다"고 준 적 있다고 밝혔다.
그런 다음 "연우가 하영이랑 싸우면 울면서 '하영이란 별은 왜 딴 거예요?'라고 한다. 너무 힘들대"라며 "그래서 나도 '미안해, 저런 별인 줄 몰랐어'(라 대답했다)"라 전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장안의 화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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