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장윤정 "아들 연우가 강아지 같다면 딸 하영이는 고양이 같아··너무 달라 신기" ('장안의화제')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5.29 06: 54

'장안의 화제' 장윤정이 자녀 연우, 하영의 일화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장안의 화제'에서는 장윤정 팀과 안정환 팀의 충남 보령의 대결이 전개된 가운데 장윤정이 특산물을 사기 위해 이동하던 중 자녀 연우, 하영의 일화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장윤정은 팀원인 김민경, 이현우와 젓갈을 사기 위해 이동하다 오이, 파프리카 등을 간식으로 먹는 딸 하영이를 떠올리고는 소개했다. 

'장안의 화제' 방송

장윤정은 "하영이는 큰 오이를 잡고 다 먹는다. 하드 먹듯이 먹는다. 또, 파프리카도 사과처럼 하루에 하나를 꼭 먹는다"고 설명했다.
'장안의 화제' 방송
그러면서 "그런데 내가 파프리카를 못 먹는다. 하영이에게 어떻게 파프리카를 이렇게 잘 먹냐고 물어 보니까 '노란색을 상상하면서 드셔보세요'라고 하더라"고 말해 미소를 자아냈다. 
김민경과 이현우가 "너무 귀엽다"고 반응하자 장윤정은 "미친다"며 "너무 희한한 애가 태어났다"고 공감했다. 이후 장윤정은 "연우와 하영이가 너무 달라서 신기하다"고 말을 이어갔다.
장윤정은 "연우가 골든 레트리버면 하영이는 고양이 같다"며 "연우는 스킨십을 너무 좋아한다. 막 안긴다"고 말했다.
'장안의 화제' 방송
"연우는 내가 재밌어서 제일 좋대, 그럼 하영이가 '난 엄마 예뻐서 좋은데?'라고 한다"고 전한 뒤 "둘이 사이가 좋을 때는 우애가 장난 없다. 서로 '이런 오빠 없다', '동생이 너무 귀엽다'고 난리인데 싸우면 역사적으로 들어간다"고 알렸다. 
앞서 장윤정이 연우에게 "아빠가 하늘에 너무 예쁜 별이 있어서 엄마한테 쏙 떼줬더니 연우가 태어났다"고 설명한 적 있는데 연우는 하영이와 싸우면 울면서 '하영이란 별은 왜 딴 거예요?'라고 묻는다고.
장윤정은 "연우가 너무 힘들다고 한다. 그러면 나도 '미안해, 저런 별인 줄 몰랐어'라고 사과한다"며 "그럼 도경환 씨는 옆에서 웃는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장안의 화제' 방송
walktalkuniq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