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에서 김준호가 이미 풀패키지로 예약(?)된 김지민과의 결혼을 언급했다.
28일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준호가 결혼을 언급했다.
이날 이종혁과 이필모의 결혼스토리를 궁금해했다. 10개월만에 결혼했다는 이종혁. 당시 28세였다고.
혹시 결혼 후 헤어질 생각도 했는지 묻자 그는 "신혼 때 싸우면서 그런 생각, 사실 200만원으로 결혼했다"고 했다.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는지 묻자 "일단 살아보고 싫으면 헤어지자고 했다"며 대답, 부모님은 어떻게 200만원으로 결혼을 설득했는지 묻자 "비록 돈 없어도 미래가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일단 자신있게 질러놔야해, 한 말을 지키려 노력해야한다"고 꿀팁을 전했다.
또 연애부터 결혼까지 방송에서 모두 공개하게 된 이필모.이에 모두 "김준호가 똑같다"고 했다. 이에 이필모는 "난 찬성, 기록이 남기 때문. 언제든지 꺼내서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러자 모두 "헤어지면? 이혼해도 기록이 남는다"며 이필모에게 "넌 처음이지만 김준호는 두번째"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특히 김준호에게 프러포즈 어떻게 할 것인지 물었다. 김준호는 "진짜로 (따로) 한 번 하고, '미우새', '돌싱포맨', '조선의 사랑꾼' 총 4번 할 것"이라 대답, 모두 "신혼여행은 '독박투어'로 가냐"며 김준호가 출연중인 프로그램을 언급, '공개 웨딩 풀패키지 예약'이란 자막으로 김준호의 재혼을 응원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