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과 수지가 ‘더 시즌즈’에 떴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이날 녹화가 진행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출연한 수지와 박보검의 모습이 공개됐다.
수지와 박보검은 오는 6월 5일 개봉하는 영화 ‘원더랜드’에서 호흡을 맞춘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더랜드’에서 박보검과 수지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수지는 사고로 의식을 잃은 남자친구 태주를 보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항공사 승무원 정인 역을, 박보검은 사고로 오랜 시간 의식불명 상태였다가 기적처럼 눈을 뜬 정인의 남자친구 태주로 분한다.
박보검와 수지는 2018년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MC로 호흡을 맞춘 뒤 2021년 박보검의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까지 총 여섯 차례 MC로 무대에 함께 했다.
‘원더랜드’를 통해 호흡을 맞추게 된 박보검과 수지는 소품으로 사용될 사진을 찍은 모습 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비슷한 그림체에 선남선녀 비주얼이 죽은 연애 세포마저 깨우면서 달달함을 선사한 것.
특히 박보검과 수지는 ‘원더랜드’ 홍보 일정으로 인해 ‘더 시즌즈’ 무대에도 오르면서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수지는 그룹 미쓰에이 출신이자 솔로 가수로도 활동한 바 있으며, 박보검도 평소 노래에 관심이 많은 만큼 ‘더 시즌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줬을지 기대된다.
한편,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