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과 수지가 ‘더 시즌즈’에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박보검과 수지는 지난 28일 진행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펼쳤다.
박보검과 수지는 오는 6월 5일 개봉하는 영화 ‘원더랜드’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다양한 홍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보검과 수지는 ‘원더랜드’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수지는 사고로 의식을 잃은 남자친구 태주를 보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항공사 승무원 정인 역을, 박보검은 사고로 오랜 시간 의식불명 상태였다가 기적처럼 눈을 뜬 정인의 남자친구 태주로 분한다.
앞서 박보검과 수지는 SNS를 통해 커플 사진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 사진들은 ‘원더랜드’에서 정인과 태주의 과거 모습을 담은 소품 사진으로, 영화 속 정인으 ㅣ집에 장식된 태주와 커플 사진 중 하나로 공개된다.
같은 유니폼을 맞춰 입은 승무원 사내 커플 정인과 태주의 달콤한 데이트 현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 다정하게 볼을 맞대고, 사랑스럽게 서로를 응시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또한 완벽한 비주얼 합은 물론 달달한 연인 케미에 기대가 치솟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박보검과 수지가 ‘지코의 아티스트’에 출연해 듀엣 무대를 꾸며 화제다. ‘지코의 아티스트’ 녹화에 참여한 관객들이 남긴 후기에 따르면 두 사람은 듀엣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고, 박보검이 피아노 즉흥 연주를 하고 수지가 노래를 불렀다. 수지는 솔로곡 ‘Dream’을 불렀고, 엔딩으로 다시 박보검과 듀엣 무대를 펼쳐 환호를 받았다. 무대 후 포토 타임에서는 커플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면서 연애세포를 깨웠다.
한편,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영화 ‘원더랜드’는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