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용 교수 "'계곡 살인' 이은해 다이빙 영상 조작, 어리석은 것" (풀어파일러4)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5.29 10: 18

 ‘풀어파일러4’ 권일용 교수가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으로 남편의 목숨을 앗아간 계곡 살인 사건의 주범 이은해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30일 오후 8시 방송되는 ‘풀어파일러4’ (제작 AXN, K-STAR, 더라이프, SmileTV Plus) 10회에서는 본모습과 겉모습이 너무 다른 한 아버지의 추악한 민낯이 낱낱이 공개된다. 그는 성폭행과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낚시 영상을 찍고 그 영상을 조작하는 등 비열한 꼼수를 부려 출연진들을 경악게 한다.
권일용 교수는 범죄 사실을 숨기려 증거를 훼손한 국내 유사 사례를 소개하기도. "(범인은) 처음 피해자가 사망했다고 신고할 때부터 피해자가 자진해서 물에 뛰어 들었고 이후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그걸 증명하기 위해 자기가 찍은 21초가량의 (다이빙)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는데, 이 영상에는 "(피해자가) 왜 뛰어내리게 되었는지에 대한 결정적인 장면이 없었다"라고 말하며 19년도에 일어난 계곡 살인 사건을 재조명한다.

이에 한석준은 “와.. 편집한 걸 증거로 낼 생각을 하냐”라며 격분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권일용 교수 또한 “어리석은 것”이라며 범죄자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 눈길을 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2019년 텍사스에서 가족이 모두 함께 있는 가정집에서 일어난 보복성 살인사건이 공개되며 사건 재구성을 통해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범인의 정체가 딸의 전 남자친구였던 것. 서장훈은 “정말 심각한 문제다. 무서워서 누구를 만날 수 있겠습니까?”, “이런 이별로 인한 범죄 사건은 제가 볼 때 거의 매일 하나씩 나온다”라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에 권일용 교수는 ‘이별’로 인한 범죄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요했다. 이어 “’안전이별’이라는 말 자체가 나온 것이 황당하다.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지체 없이 주위에 알려 도움을 요청하라”라며 안전이별 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는 전언이다.
/nyc@osen.co.kr
[사진] '풀어파일러4'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