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프로포즈 4번"♥김지민 "신혼집 알아보는 중"..'내년 결혼' 임박[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5.29 10: 37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이 본격적인 프로포즈와 신혼집 계획을 밝히며 "내년 결혼"을 가시화 했다
2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자신의 프로포즈 계획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배우 이종혁, 이필모, 구성환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이종혁은 10개월만에 결혼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결혼 후 헤어질 생각도 했는지 묻자 "신혼 때 싸우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며 "200만원으로 결혼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프러포즈에 대해 "일단 살아보고 싫으면 헤어지자고 했다"고 밝힌 그는 '200만원'으로 결혼을 설득한 비결을 묻자 "비록 돈은 없어도 미래가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며 "일단 자신있게 질러놔야 한다. 한 말을 지키려 노력해야한다"고 꿀팁을 전했다.  
또 연애부터 결혼까지 방송에서 모두 공개하게 된 이필모는 "김준호가 똑같다"는 말에 "난 찬성이다. 기록이 남기 때문에 언제든지 꺼내서 볼 수 있다"고 공개연애의 장점을 전했다. 그러자 출연진들은 "헤어지거나 이혼해도 기록이 남는다"며 이필모에게 "넌 처음이지만 김준호는 두번째"라고 돌직구를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출연진들은 김준호에게 향후 김지민과의 프러포즈 계획을 묻기도 했다. 이에 김준호는 "진짜 (따로) 한 번 하고, '미우새', '돌싱포맨', '조선의 사랑꾼'에서 총 4번 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답변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신혼여행은 '독박투어'로 가냐"고 받아쳐 '공개 웨딩 풀패키지'를 완성시켰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022년부터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변함없는 애정전선을 전한 두 사람은 최근 방송에서 한층 구체화된 결혼 계획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지민은 부동산에 방문한 김국진, 강수지 부부를 보며 "(김준호와) 집을 어디 살지 논의했다"고 신혼집을 알아보고 있는 근황을 알렸다. 그는 "주택 구옥을 하나 사서 리모델링할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뿐만아니라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준호는 "내년 결혼"을 과감히 선언하기도 했다. 그는 "방송에서 사랑꾼 어필을 하다보니까 이젠 너무 피로감이 느껴진다고 하더라"라는 지적에 "난 지민이를 사랑하는 게 내 일상인데 내 일상을 보여주는데 왜 피로하다고 하지?"라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김대호는 "제가 매년 사주 보는 곳이 있는데 준호가 저한테 정보를 물어보더라. 둘이 궁합이 너무 좋다고 했다. 근데 올해 안에 해야 한다고 했다"라며 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결혼을 재촉한 사연을 전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늦어도 내년 안에는 해야 하지 않나. 지민이랑 애기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과연 두 사람이 3년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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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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