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동석이 제주도에 거주하는 이유를 언급했다.
29일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애국가 생각나는 저녁노을이었다. 아이들 아니면 이곳에 살 이유도 없지만 그래도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건 자연이 주는 잠깐의 위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일몰 사진을 올려 보는 이들마저 감성에 젖게 했다. 이에 “아이들 아니면 여기 살이유가 없지만... 저 말에 아침부터 울컥... 늘 응원해…", "언제나 아이들을 먼저생각하는 마음 느껴져요!! 몸이고 되지만 마음 편한 곳이 최고인 듯!”,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공감 가는 정답이네요~" 등의 먹먹함을 담은 내용과 응원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동기인 박지윤과 2009년 11월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하며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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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동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