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주제파악 덜됐나 "상암콘 티켓 남아돌줄..더 큰데서 안해도 돼" 파장[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5.29 16: 22

가수 임영웅의 겸손 발언이 커뮤니티를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최근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상에는 지난 25일 열린 임영웅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 당시 촬영된 멘트 영상이 확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영웅은 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IM HERO - THE STADIUM'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직접 만났다. 잔디 보호를 위해 그라운드 석 없이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이틀간 약 10만명의 관객들이 찾아 공연을 즐겼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약 10만개의 좌석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임영웅 파워'를 입증했다. 예매 당시 대기 인원만 수십만명에 달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영상에서 임영웅은 25일 첫 공연 당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향해 "전국에 있는 영웅시대(팬덤명) 오늘 다 오신거죠?"라고 질문했다.
이에 팬들은 크게 호응했고, 임영웅은 "더 큰데서 안해도 되잖아요 이제. 열어봤자 티켓이 안팔리는데 어떡하냐. 다 오셨다면서요"라고 말해 팬들의 항의를 받았다.
또 임영웅은 "진짜로 티켓이 남아돌줄 알았는데 여러분들 대단하시다. 사돈에 팔촌까지 다 데리고 오신거죠?"라며 전석 매진을 믿지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얼마나 더 많이 오시려고 이렇게 티켓을 매진을 시키셨는지"라며 "어디가 됐든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어디서든 제가 공연을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여 환호를 자아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항의를 쏟아냈다. 자신의 인지도를 전혀 파악하지 못한듯한 임영웅의 발언에 "임영웅 아직 주제파악 못해서 논란", "주제파악 언제할래" 등의 반응이 빗발쳤다.
실제 이번 콘서트에는 약 10만여명의 관객이 동원됐지만, 예매에 실패해 공연을 가지 못한 팬들도 수두룩한 상황. 이에 "지금 전국에 불효자 불효녀가 몇만명인지 아시냐"며 "호남평야에서 해달라"는 요청도 이어지며 임영웅의 인기를 재차 확인케 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 6일 신곡 '온기'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임영웅은 '온기' 뮤직비디오를 통해 단편영화 연기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온기' 뮤직비디오의 단편영화 풀버전은 OTT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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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물고기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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