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 ♥탕웨이와 결혼 생활? "육아·영화 이야기하느라 바빠" [Oh!쎈 포인트]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5.29 16: 20

 김태용 감독이 아내 탕웨이와의 일상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코너 '내 인생의 영화'에는 신작 '원더랜드' 개봉을 앞둔 김태용 감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용 감독은 탕웨이와 '만추'로 만나 인연을 맺은 뒤 2014년 결혼하며 부부가 됐다.

이날 김태용 감독은 '꽃단장을 하고 오셨다'는 청취자의 글에 "늘 입던 옷만 입고 다녔는데 오늘 탕배우님, 아내가 챙겨줬다"며 "안에 티셔츠 오늘 처음 입었다"라며 시작부터 달달함을 드러냈다.
육아 일상도 전했다. 김 감독은 딸과 평소에 무엇을 하며 보내는지 궁금하다는 청취자의 질문에 "대부분 특별히 뭘 하는 건 아니다. 근데 해야 될 일이 너무 많다. (딸) 스케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바쁘다"라며 "워낙 늦게 아이를 가졌기도 했고 아이와 상관없이 인생이 계획될 거라고 생각하다가 아이가 생기면서 크게 바뀌었다. 그러다 보니까 모르는 게 많고 공부할 게 많았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를 했다"고 밝혔다.
김태용 감독은 신작 '원더랜드'를 통해 '만추'에 이어 아내 타우에이와 다시 한번 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아내 탕웨이를 현장에서 부를 때 어떤 호칭으로 불렀냐'는 질문이 나온 가운데, 김 감독은 "이름을 어떻게 불렀더라. 탕 배우는 친구들끼리는 탕탕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나 스태프들도 탕탕이라고 부른다"고 답했다.
또한 김 감독은 "집에 가면 오늘 찍었던 이야기도 하고 앞으로 찍을 이야기도 했다. 또한 (부부가) 만나면 육아 이야기가 전부 아니냐. 그래서 육아 이야기하고 영화 이야기하고 너무 바빴다"라며 탕웨이와의 결혼 생활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6월 5일 개봉하는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배우 탕웨이와 수지, 박보검, 최우식, 정유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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