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라이프’ 어려운 시간을 겪었던 지영옥의 근황이 공개됐다.
29일 전파를 탄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개그 코너 '쓰리랑 부부'에서 '지씨 아줌마'로 큰 사랑을 받으며 1980년대를 휘어잡은 개그우먼 지영옥이 출연했다.
지영옥은 “여러분의 영원한 지 씨 아줌마. 방 빼! 개그우먼 지영옥입니다”라며 우렁차게 인사를 했다. 지영옥이 출연했던 ‘쓰리랑 부부’는 1980년대 후반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무려 70%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지인에게 무려 5번의 사기를 당했다는 지영옥은 “방 빼 유행어 따라 진짜 방을 뺐다. 힘든 시간을 지냈다”라며 과거를 언급했다. 사기를 당한 후 대인기피증, 우울증을 당했다고. 지영옥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깜빡깜빡한다. 4년 전부터 어머니가 치매를 진단 받았다. 요양원에 모시고 계신다”라고 덧붙였다.
지영옥의 일상이 공개됐고, 지영옥은 불면증으로 뒤척이느라 잠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잠을 이루지 못한 지영옥은 새벽 3시에 자리에서 일어나 아이스 고구마 3개와 우유를 꺼내서 먹기 시작했다. 지영옥은 6개월 만에 야식으로 인해 5kg이 증가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영옥은 엄마를 보러 요양원을 방문했다. 지영옥의 엄마는 점심을 먹었음에도 치매 때문에 먹었다는 것을 기억하지 못했다. 사진첩을 보고 지영옥의 엄마는 누군지 알아보지 못했다.
지영옥은 초기 어머니의 치매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말하며 “처음에 전조증상으로 어머니가 같은 말을 반복했다. 저는 짜증을내고 다그쳤다. 그러다가 병원에 모시게 되는 상황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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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퍼펙트 라이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