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에서 보여준 이강인 드리블, 빅클럽 관심 끌었다” 이강인의 PSG 입단 비화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4.05.29 22: 11

이강인(23, PSG)은 어떻게 빅클럽 PSG의 관심을 끌었을까.
이강인의 PSG 첫 시즌은 3관왕으로 마무리됐다. 이강인은 리그에서 3골, 4도움을 올리며 PSG의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시즌 전체로 보면 5골, 5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특유의 날카로운 패스와 화려한 드리블은 이강인의 무기로 자리잡았다.
이강인은 PSG 첫 시즌에 팀의 핵심으로 성장했다. PSG의 리그1 23경기에 출전한 이강인은 그 중 18경기를 선발로 뛰었다. 나머지 5경기는 교체로 뛰었다. 이강인이 아시안컵 출전으로 한 달 가량 자리를 비웠음을 감안할 때 PSG 전력의 핵심이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마요르카에서 보여준 이강인 드리블, 빅클럽 관심 끌었다” 이강인의 PSG 입단 비화

“마요르카에서 보여준 이강인 드리블, 빅클럽 관심 끌었다” 이강인의 PSG 입단 비화
‘브레이킹 더 라인스’는 28일 이강인의 PSG 영입비화를 공개했다. 이 매체는 “마요르카는 시즌 내내 부진했고 이강인의 발전도 정체됐다. 아기레 감독이 부임하며 이강인이 빛날 수 있는 더 많은 자유를 부여했다. 이강인은 중앙과 측면에서 파괴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즌이 끝날 때 이강인은 드리블 드리블 90회 성공으로 유럽 5대리그서 비니시우스, 메시, 도쿠에 이어 전체 4위를 차지했다. 이때부터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공개했다.
PSG가 이강인 영입에 가장 관심이 많았다. ‘브레이킹 더 라인스’는 “메시가 떠난 PSG는 새로운 핵심전력을 원했다.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나섰다. 이강인의 개인기라면 네이마르, 음바페와 호흡이 잘 맞을 것으로 봤다”고 덧붙였다.
“마요르카에서 보여준 이강인 드리블, 빅클럽 관심 끌었다” 이강인의 PSG 입단 비화
이강인 영입은 성공적이다. PSG는 아시아 마케팅에도 성공했다. 이강인의 유니폼은 음바페에 이어 판매 2위에 올랐다. 대부분이 아시아 팬들이 구매한 것이었다. 한국에도 PSG 스토어가 열릴 정도로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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