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균안이 롯데를 스윕패 위기에서 구할까.
롯데 자이언츠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나균안을 예고했다. 앞서 2경기 모두 패해 스윕패 위기에 몰린 롯데로선 꼭 잡아야 할 경기.
지난해 23경기(130.1이닝) 6승8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활약하며 롯데 선발로 자리잡은 나균안은 그러나 올해 10경기(45.2이닝) 1승6패 평균자책점 7.49로 부진에 빠져있다.
5월 4경기 2패 평균자책점 12.33으로 부진이 심각하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서 강한 면모를 보인 한화를 만난다. 한화 상대 통산 13경기에서 1승2패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은 3.51로 괜찮았다. 그러나 지난 9일 사직 한화전은 3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4연승으로 기세를 탄 한화에선 좌완 김기중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7경기(11.1이닝)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 중이다. 지난 22일 대전 LG전에 시즌 첫 선발로 나서 4이닝 4피안타 3볼넷 1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