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긴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SSG는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9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8연패 중인 SSG는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을 내세운다.
전날(29일) 경기에서는 선발 등판한 2년 차 우완 송영진이 4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수비 실책이 쏟아진 날. 불펜진도 실책이 이어지면서 4-13 완패를 당했다.
앤더슨의 어깨가 무겁다. 지난 24일 한화전 4이닝 6실점 부진도 만회해야 한다. 로버트 더거의 대체 외국인 투수 앤더슨은 지난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 중이다.
팀 합류 후 KIA전 3이닝 무실점, 키움전 3이닝 1실점으로 괜찮았으나 한화전에서 무너졌다. LG 상대로는 위력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까.
LG 선발은 최원태다. 2위까지 올라간 LG는 7연승을 노린다.
최원태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연승 중이다.
지난 18일 KT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24일 NC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승수를 더 쌓았다.
SSG전은 세 번째 등판이다. 지난달 19일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지난 7일에는 4.2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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