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2연승을 노린다.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시즌 9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전날(29일) KT에 12-6 승리, 2연승을 노리는 두산은 우완 곽빈을 선발로 올린다.
곽빈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 중이다. 곽빈은 최근 6경기에서 4승 무패다. 지난달 18일 삼성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안은 뒤 안정감을 되찾고 좋은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24일 KIA전에서는 승수를 쌓지 못했지만 7이닝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쳤다. KT 상대로는 세 번째 등판이다.
지난 2경기에서는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로 좋다. 지난 12일 경기에서는 6이닝 동안 3피안타 8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KT는 한차현을 선발로 내세운다. 4년 차 우완 한차현은 지난 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 등판은 두 번째다.
지난 24일 키움 상대로 처음 선발 등판해 3.1이닝 3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두산 상대로는 2경기 모두 중간계투로 나섰다. 2경기에서 1.2이닝을 던져 1실점,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knightjis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