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당근라페→빅토리아 구운생선" ★들 다이어트 비법 식단 제각각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5.30 14: 15

엄격한 다이어터, 유지어터들의 관리 비법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식단이다. 특히 여자 연예인들에게 건강한 다이어트는 일상과 거의 동일시되는데 제각각의 입맛에 맞춰 성실하게 식습관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이다. 이들의 관리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건강한 몸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기도 한다. 화제를 모은 몇몇 스타들의 남다른 유지비법-식단에 대해 살펴봤다.
- 신봉선 

개그우먼 신봉선은 최근 체중 감량과 유지어터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체지방 11kg을 감량했다고 밝힌 그는 더욱 날렵해진 근황으로 눈길을 끄는데 그는 자신의 식단으로 당근라페 레시피를 밝힌 바 있다. 
지난 1월 신봉선은 채널 ’ㄴ신봉선ㄱ’에 ‘호주 가서 3주 내내 먹은 환장 레시피 대 공개 [당근 라페 활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당근 라페'란 프랑스어로 ‘채를 썬 당근’, ‘강판에 간 당근’을 뜻한다고.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한 신봉선은 당근을 채 썰어 소금에 절인 뒤, 물기를 뺀 당근과 함께 꿀, 올리브 오일, 레몬주스, 홀그레인 머스터드 등을 섞어 완성시켰다. 
신봉선은 "당근라페의 활용도가 너무 좋다"라며 당근 라페를 활용한 도시락을 공개하기도. 당근 라페, 호박볶음, 달걀 프라이까지 함께 싼 도시락을 들고 나들이를 나온 그는 여행하는 내내 당근 라페 쌈 싸 먹기, 초밥, 와인 안주, 샌드위치에도 당근 라페를 곁들여 먹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 혜리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는 지난 26일 오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단백질 셰이크와 아몬드우유, 구운 계란 인증샷을 공개했다. 보기만 해도 단출한 식단인데 “다이어터의 늦점”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혜리는 먹성 좋기로 소문난 연예인지만 그만큼 완벽하게 관리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앞서 그는 "탄수화물 끊은 지 4개월 됐다"라며 "다이어트를 계속해야 한다. 아쉽게도. 제가 목표를 정했다. 크리스마스이브까지 (탄수화물을 안 먹을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탄수화물을 끊고 피부가 놀랍게 좋아졌다고 전하기도 했다.
- 최희
방송인 최희는 지난해 7월 3개월 만에 14kg을 감량한 비법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소셜 미디어 계정에 "임신했을 때 72킬로까지 쪘는데 드디어 앞자리 5로 진입했다"라며 식단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최희는 "아침에 먹는 것들! 삶은 계란 두 알, 요즘 핫한 케일+셀러리+파인애플 갈아서(난 코코넛워터대신 그냥 물 넣고) 한잔. 혹은 블루베리+바나나+우유 믹서해서 한잔. 여기에 호밀빵 있으면 올리브유+발사믹 찍어서. 그리고 요즘 빠진 에스프레소(라테를 줄여보려고…)"라고 설명했다. 
또 "점심은 자유식. 약속이 있거나 미팅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외식을 자주 한다. 점심은 식단제한 X"라며 "저녁은 웬만하면 한식으로만. 대신 밥 반공기에 맵거나 짠 거 피하고.. 다이어트할 때는 빨간색 음식을 무조건 피해야 한다는 조언대로 일단 빨간색 음식은 거르려고 노력 중..(그렇지만 지난주에만 떡볶이 두 번 먹었지만) 그래도 빨간색 피하자 생각하니 염분 높은 음식 먹는 비중이 줄어듦"이라고 자신의 식단에 대해 전했다. 이어 "육퇴 후 술이 너무 당기면 맥주 대신 화이트 와인 한 잔. 안주 안 먹거나 견과류로. 맥주가 너무 먹고 싶으면 무알콜 맥주 한 잔! 영양제 (비타민, 철분, 오메가 3, 유산균, 이노시톨, 아르기닌) 잘 챙겨 먹고, 흑염소 한약도 챙겨 먹음"이라고 덧붙였다.
- 박세미
지난 1월 개그우먼 박세미는 자신의 '안녕하세미' 채널에 "-20kg 식단, 운동, 보조제 싹 다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 자신의 다이어트 식단을 공유했다. 
박세미는 "김치 먹으면 안 된다. 저 아예 안 먹는다"라며 운동 후 현미밥과 미니김, 닭가슴살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어린이 김을 먹어야지 좀 덜 짜더라. 그냥 김이랑 맛도 똑같고 괜찮다. 조금씩 다이어트 식단을 자주 먹는 편이다"라고 팁을 전수했다. 
그러면서 박세미는 닭가슴살과 현미밥을 먹으며 "닭가슴살에 밥을 어떻게 먹어하시는 분이 계실 수 있는데 요즘 닭가슴살이 너무 잘 나와서 흰쌀밥에 돈가스 먹는 것보다는 낫다. 김치는 소량으로 먹는 거 추천. 확실히 안 먹는 거보다 다른 것 같긴 하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히기도. 
또 다른 날 고등어와 오이, 현미밥, 무조미김, 배추로 아침 식사를 한 박세미는 "저 술 엄청 좋아해서 주 5, 6일 술 먹는데 안주를 잘 안 먹는다. 야채나 이런 거 먹고 오이 이런 거에 먹어서 그러면 충분히 식단으로 배 채우면서 다이어트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 한혜연
'슈스스'(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12.5kg 이상을 감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신의 다이어트 꿀팁 식단은 단마토라고 전한 바다.
2020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다이어트의 성공으로 큰 화제를 모은 한혜연이 출연해 자신의 '몸'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최근 살이 점점 더 빠진다"라며  깜짝 공개한 음식 꿀팁이 있었으니 바로 '단마토'였다.
그는 "토마토의 매력에 빠졌다. '단마토'라고 해서 단 맛이 나는 토마토다. 정말 설탕을 뿌린 것처럼 달고 맛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실제로 단마토 열풍이 불기도 했다.
- 빅토리아 베컴
걸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 디자이너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의 철저한 식단은 유명하다.
빅토리아는 최근 Grazia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다이어트에 '철저'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지만 칼로리를 계산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라고 이야기 했다.
그는 자신의 식단이 엄격했다는 것을 인정, "난 먹는 방식, 운동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에 매우 엄격한 규율을 갖고 있다. 그게 바로 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나는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하고 '아, 와인 한 잔에 칼로리가 너무 많아' 이런 식의 사람은 되지 않을 것이다. 무엇이든. 인생은 너무 짧다. 즐거운 시간 보내자"라고 자신의 인생관과 식습관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전 축구선수인 남편 데이비드 베컴이 빅토리아가 25년 동안 매일 같은 식사, 즉 구운 생선과 찐 야채를 먹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던 바다. 데이비드는 이로 인해 자신이 불행했다고 농담하기도. 그러면서 "그녀가 내 접시에 있던 무언가를 공유한 유일한 때는 실제로 막내딸 하퍼를 임신했을 때였고 그것은 가장 놀라운 일이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저녁 중 하나였다. 그게 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 이후로 그 사람이 그것을 먹지 않았다는 건 안다"라고 전했다.
빅토리아의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수년 동안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빅토리아는 브로콜리, 시금치, 오이, 셀러리, 사과, 생강, 레몬, 라임을 즐겨 먹고 매일 아침, 가장 먼저 일어나자 하는 일은 '사과 식초 3 테이블 스푼을 마시고 뜨거운 물과 레몬, 그리고 커피 여러 잔을 마시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빅토리아는 자신의 44번째 생일에 수박으로 만들고 딸기와 블루베리만으로 장식한 생일 케이크를 준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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