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한번 안 내더라” 윤성호, ‘뉴진스님’ 대박 날 만했네..8년만 미담 공개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5.30 18: 19

‘뉴진스님’ 윤성호의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tvN 공식 유튜브 채널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윤성호의 영상을 편집해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윤성호는 뉴진스님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된 일화를 이야기하면서, ‘고생 끝에 낙이 왔다’는 것을 그대로 표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열린 한 화장품 론칭행사에 개그맨 윤성호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1.07.08 /rumi@osen.co.kr

영상 하단에 달린 댓글에는 윤성호의 미담을 밝히는 댓글이 하나 달려 화제를 모았다. 한 누리꾼은 “2016년 영등포역 근처 지나갈 때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당시 정지신호에서 뒷차가 앞차를 들이 받았고, 앞차 BMW에서 윤성호 님이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꽤 크게 뒤에서 받았음에도 윤성호 님은 뒷차 운전자 분께 화 한번 내지 않으시고 괜찮으시냐며 오히려 상대방을 챙기셨다”며 “그리고는 크게 안 다치셔서 다행이라면서 보험접수도 하지 않으시고 가셔도 된다면서 가셨다”고 회상했다.
누리꾼은 “일반인 입장으로 연예인들은 이런 일 생기면 진짜 곤란하겠다 이런 생각했는데, 선처해주시는 모습에 크게 감명받았다”며 “윤성호님 훗날 꼭 좋은일 있으시길 응원했는데, 앞으로도 쭉쭉 좋은 일 가득하시길”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윤성호는 지난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뽑힌 뒤 2003년 KBS로 이적해 활동했다. 2005년 ‘개그콘서트’에서 빡구라는 캐릭터로 사랑받은 뒤 다양한 장르의 개그를 시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윤성호는 자신의 법명인 뉴진스님으로 활동하고 있다. 실제 불교 신자인 윤성호는 새롭게 나아간다는 뜻의 ’뉴진’을 받아 뉴진스님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극락왕생’, ‘부처핸섬’ 등의 노래를 부르며 불교 행사를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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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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