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이라 불러도 신경 안 써” 핑크버스, 당당한 걸크러시 ‘Call Devil’ [퇴근길 신곡]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5.30 18: 00

버추얼 아이돌 시대는 계속된다.
핑크버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디지털 싱글 ‘Call Devil’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핑크버스는 유성과 함께 지구에 도착한 세 명의 소녀들로, 모든 행성에서 가장 빛나는 존재이자 선망의 대상인 루리, 지나, 해나로 구성됐다.

‘Call Devil’은 핑크버스가 자신들의 유니버스에서 지구로 오기까지의 세계관을 녹여 담아낸 곡으로, 핑크버스는 올드스쿨 힙합을 기반으로 한 댄스곡이자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 다이내믹한 베이스가 특징인 동명의 타이틀곡 ‘Call Devil’을 통해 가요계에 첫 발자국을 찍었다.
이번 데뷔곡 ‘Call Devil’은 베르디의 레퀴엠 샘플링을 시작으로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네마틱한 곡 전개를 통해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반적으로 곡 분위기는 다크하지만, 각성을 통해 당당한 나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시간이 갈수록 느껴져 Stronger 내게는 No matter/ 다시 태어나게 될 거야 With this brand new heart/ 이건 총성 없는 Game 얼마든지 견뎌 Pain/ 부드러운 건 약하다는 말이 아냐 펼쳐 봐 멀리/ Call Devil Devil Call Devil Devil Oh/ 날 향한 시선 No 신경 쓰지 마“
자신을 데빌이라고 불러도 신경쓰지 않겠다는 핑크버스의 다짐은 다른 이들의 시선과 편견 따위는 신경 쓰지 않겠다는 자신감이 드러난다. 세 명의 소녀들이 현실의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표현할 모습이 기대를 모으는 바다.
내면의 어두운 면도 스스로 가진 힘으로 이겨내겠다는 메시지를 담아냈으며, 강렬한 비트와 안정감있는 보컬적 매력으로 들을 수록 더 듣고 싶은 중독성있는 멜로디를 전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버추얼 걸그룹으로서 세계관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핑크버스만 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본격적인 버추얼 아이돌 경쟁에 뛰어든 핑크버스가 걸크러시 매력으로 얼마나 많은 대중들을 설레게 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핑크버스의 데뷔 디지털 싱글 ‘Call Devil’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cykim@osen.co.kr
[사진] 딥마인드플랫폼(주), 뮤직비디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