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밥좋아’ 최준석 다음은 박용택..“점심 먹고 가면 안될까?” 배부름에 탈출 시도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5.30 19: 00

박용택이 토밥즈에 떴다.
6월 1일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연출 이영식)'에서는 레전드 안타왕 박용택과 함께하는 부산 먹여행이 공개된다.
하루 700인분이 완판되는 광안리 불고기 거리의 터줏대감, 언양불고기와 초대형 제주산 은갈치, 대광어와 특제 양념장의 새콤달콤한 조화가 돋보이는 활어물회까지 토밥즈는 물론 박용택의 입맛까지 사로잡는 세 가지 味(미)가 기다리고 있다.

아침으로 언양식 불고기를 먹은 박용택은 "나도 잘 먹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2인분 정도 먹는다"라며 토밥의 분위기에 적응한다. 이후 박용택과 토밥즈는 점심 메뉴인 초대형 크기의 갈치구이, 조림을 먹기 위해 이동한다. 주문을 완료하고 메뉴를 기다리던 토밥즈는 메인 메뉴가 등장하기도 전에 30첩 반찬 앞에서 밥공기를 폭격한다. 박용택은 "근데 생각보다 배가 꺼지네"라며 마치 첫 식사처럼 끼니를 챙긴다.
메인 메뉴 갈치가 나오기도 전에 밥공기를 뚝딱 비워내고 리필을 신청한 토밥즈를 보며 박용택은 "혹시 이거 무조건 다 먹어야 하는 건 아니지...?"라며 눈치를 쓰윽 보는데. 고래 사이즈의 갈치조림에 밥 한 공기를 추가하며 기세 좋게 먹방을 이어가는 박용택. 이어나온 오동통한 갈치구이에 흰 쌀밥을 올려 먹으며 몰아치는 맛감동 앞에 페이스를 잃고 만다.
갈치 조림과 갈치 구이의 압도적인 사이즈에 페이스 조절에 실패하고 만 박용택은 급기야 점심 식사가 끝나갈 무렵 "나 그냥 저녁에 집에 가면 안 될까?"라며 "내가 아까 갈치조림에서 너무 오버했다. 쉽지 않은데..." 라며 남은 갈치구이 한 토막을 지긋이 바라본다.
남은 한 토막은 아내를 위해서 아껴 두고 싶다며 도망갈 틈을 노리는 박용택을 보며 이대호는 "추가 주문해 드릴 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드세요"라며 거절했고 박광재는 "용택이 형 매니저분 차키 뺏어"라며 게스트 지키기에 나선다.
한편, 박용택이 출연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오는 6월 1일 오후 5시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티캐스트 E채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