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5’에서 규덕을 사이에 둔 혜경과 수진의 무언의 전쟁이 시작, 긴장감이 감도는 삼각관계 구도를 보였다.
30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 시즌5’에서 삼각관계 전쟁을 예고했다.
이날 다함께 대화를 나누게 된 가운데, 시간이 많이 있지 않은 만큼 용기를 내자고 했다. 이에 혜경도 용기를 내서 규덕과 대화를 나누게 됐다. 수진은 두 사람을 신경쓰는 모습. 혜경은 함께 베이킹했던 규덕의 배려에 고마웠다고 고백, 규덕도 “같이해줘서 고마웠다”며 “용기내줘서 고맙다는 생각, 나도 기분좋게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때, 혜경은 규덕에게 수진한테 줬던 반지에 대해 언급, 규덕은 수진이에게 비밀이라며 반지를 줬던 것이었다. 혜경은 “내가 커플 브레이커인 줄, 내가 방해했구나 싶었다. 내가 눈치없이 꼈구나 싶었다”라며 혼란스러웠던 마음을 전했다. 이에 규덕은 수진이 신경쓰이면서도 혜경에게 고마웠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횡설수설하며 당황하기도 했다.
혜경은 규덕에게 “원래 어리게 봤지만 베이킹하면서 솔직히 설렜다”라며 이성으로 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에 규덕은 “잘 하지 못해 긴장했다”라며 첫인상으로 혜경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베이킹 데이트 선택했던 이유는 혜경과 혜경이 모두 있었기 때문이었다는 것. 혜경은 “나 때문에 선택했어?”라며 깜짝 놀랐다. 그러면서 “만약 내일 1대1 데이트면 같이 할래?”라고 했고, 규덕도 “그러자”라고 약속했다.
그리고 그날 밤 수진과 함께 방을 써야 하는 혜경. 수진은 혜경과 규덕이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 궁금해했다. 하지만 1대 1 데이트하기로 했던 말을 비밀을 유지했다.
다음 날 아침이 밝았다. 혜경과 수진이 기상한 가운데, 규온이 나오자 수진은 “함께 걷자”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규온은 “15분 후에 오겠다”며 조깅에 나섰고, 운동 후 귀가했다. 규덕이 들어오자마자 수진은 규덕이 선물한 반지를 껴고 나왔다. 혜경과 묘한 신경전이 보인 모습. 긴장감 넘치는 삼각관계 모습이 됐다.
이때 규덕은 산책은 잊고 아침식사를 하게 됐다. 수진은 산책 얘기를 꺼내고 싶은 듯했으나 입안에 음식이 많은 탓에 말하지 못했고, 패널들은 “내가 다 애가 탄다”며 “무언의 전쟁”이라며 흥미롭게 바라봤다. 과연 인기남 규덕의 마음은 누구를 향했을지도 궁금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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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