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수지, 이시영 시누이 된다..'살롱 드 홈즈' 전격 캐스팅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5.31 09: 38

개그우먼 겸 배우 이수지가 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 전격 캐스팅 됐다. 
31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이수지는 A2Z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살롱 드 홈즈'에 출연, 현재 촬영에 매진 중이다.
이수지는 '살롱 드 홈즈'에서 주인공 이시영의 할 말 다하는 시누이 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에서 서울 2024 F/W 서울패션위크가 열렸다. <br /><br />2024 F/W 서울패션위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5일까지 열린다. <br /><br />개그맨 이수지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03 / ksl0919@osen.co.kr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웃찾사' 등에 출연하다가 2012년 KBS 공채 27기 개그맨으로 재데뷔한 남다른 이력의 소유자인 이수지는 '개그콘서트'에서 히트 코너들을 만들어내며 '개그천재', '패러디의 여왕' 등으로 불렸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리즈를 통해서는 사실적인 패러디와 천부적인 콩트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2014년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를 시작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하며 '순정에 반하다', '역도요정 김복주', '힘쎈여자 도봉순', '마성의 기쁨', '꽃파당: 조선혼담공작소', '터치', '신병 시즌2' 등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캐릭터에 출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tvN 역대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방실 역으로 맛깔난 연기를 펼쳐 호평받았다.
이어 쉼 없이 '살롱 드 홈즈'에 출연, 연기 광폭 행보를 이어가는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지 주목된다. 
'살롱 드 홈즈'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전건우 作)을 원작으로, 한 아파트에 사는 주부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스토리의 드라마다. 집안일에 치이고 타인에게 무시당하며 때로는 가족을 위해 자신의 꿈마저 접어야 하는 주부들이 무관심 속 지나친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일상 속 증거들을 추적하며 사건을 해결해 가는 스토리가 예측불가 전개의 흥미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이시영, 김다솜, 시현(에버글로우) 등이 출연한다.
'흥행 보증수표' 민진기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민 감독은 이수지와 '신병 시즌2'에 이어 재회, 유쾌한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이수지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