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시즌 6번째 잠실 라이벌전을 치른다.
두산은 31일 잠실구장에서 LG와 맞대결을 한다. 2위 자리를 놓고 반 경기 차이로 경쟁 중이다.
두산 선발은 외국인 투수 브랜든이다.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는 시즌 첫 대결이다. 지난해까지 LG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55로 부진했다.
LG 선발 투수는 손주영이다. 손주영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86를 기록중이다. 두산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두산전 통산 성적도 3경기 3패 평균자책점 7.71이다.
두산은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최근 타격감이 좋다. 최근 10경기 타율 3할5푼1리, 30일 KT전에는 톱타자로 출장해 홈런을 터뜨렸다.
LG는 최근 6연승을 달리다 30일 SSG에 패배했다. 박동원이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타격 집중력이 좋아졌다. 톱타자 홍창기가 최근 10경기 3할5푼3리, 출루율 5할에 가까운 활약을 하고 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