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4년 차 좌완 김진욱이 시즌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롯데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즌 7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롯데는 김진욱, NC는 2년 차 우완 신영우를 각각 선발로 올린다.
김진욱은 1군 두 번째 등판이다. 1군에 올라오기 전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한 김진욱은 지난 25일 삼성전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NC 상대로는 지난해 6경기 모두 중간계투로 나서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4.2이닝을 던져 3실점을 했다. 올해에는 선발투수로 처음 만나는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 수 있을까.
롯데는 3연패 중이다. 대전 한화 원정에서 스윕패를 당했다. 김진욱의 어깨가 무겁다.
NC 선발 신영우는 올 시즌 3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첫 등판은 SSG 상대였다. 당시 선발투수로 3.2이닝 2실점 투구를 했다.
이후 삼성, LG 상대로는 중간계투로 나섰다. 삼성전에서는 2이닝 2실점, LG전에서는 3.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롯데전은 첫 등판. 신영우가 프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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