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윤나무, 지성·전미도에 보험금 50억 남겼다" 장례식장서 유언장 공개 ('커넥션') [Oh!쎈 포인트]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5.31 22: 29

윤나무가 보험금 50억을 남겼다. 
31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는 박준서(윤나무)가 장재경(지성)과 오윤진(전미도)에게 50억의 보험금을 남긴 것이 밝혀졌다. 
이날 박태진(권율)은 박준서의 장례식장에서 유언장을 공개했다. 박준서가 사망하기 일주일 전 생명 보험을 가입해 50억의 보험금을 남겨놨다는 것. 박준서가 남긴 유언장에는 자신의 보험금을 받을 사람으로 장재경과 오윤진을 지정해놔 의문을 품었다. 

오윤진은 박준서의 아내 최지연(정유민)에게 박준서를 부검해볼 것을 제안했다. 오윤진은 "부검을 해보면 자살이 아닐 수 있다"라며 "태진이랑 의사 만나서 얘기해보겠다. 부검하는 쪽으로 생각해봐라"라고 조언했다.
원종수(김경남)는 "유언장이 있는 걸 알았으면 나한테 먼저 상의해야지 다 듣는데서 까버리면 어떡하냐"라고 따졌다. 박태진은 "어차피 허주송이 알고 있었고 알게 되는 건 시간문제였다. 이제 재경이가 무슨 말을 해도 보험금 때문에 그럴 거라고 생각할 거다"라고 말했다. 
박태진은 검사의 입장에서 보면 박준서의 부검은 당연하다고 말했고 원종수는 박준서의 부검에 결사 반대했다. 박태진은 "부검하면 뭐가 나올까봐 찜찜하냐"라고 물었다. 원종수는 "유서가 안 나온 게 찜찜하다. 유언장도 몰랐지 않나"라고 말했다. 박태진과 원종수는 박준서가 죽기 전 친구들에게 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박태진은 "부검은 안 하는 걸로 하자. 표면적으로는 친구 몸에 칼 대지 말자고 하자"라며 "유언장에 우리 모두가 아는 한 명이 더 있었다"라며 이명국의 이름이 적혀있었다고 말했다. 이명국은 장재경도 모르는 사람이었다. 박준서의 보험을 가입시켜준 허주송(정순원)은 장재경에게 이명국의 신상정보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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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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